지난 12일, 저희 동명대 축구학과 학생들이 김해에 있는 김해시 스포츠클럽과 김해시 장애인체육회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제는 “일반인과 장애인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지도” 입니다!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첫 번째 방문지는 김해시 스포츠클럽이었어요.

이유미 사무국장님께서 스포츠클럽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전국 시·도별 스포츠클럽 정책은 어떻게 다른지, 

체육·스포츠산업 쪽으로 진로를 생각할 때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현실감 있게 들려주셨어요.

설명만 듣고 끝난 게 아니라, 뒤이어 VR 스포츠 게임 체험, 파크골프 지도 체험도 진행했습니다.

사진을 통해 학생들 얼굴에서 알 수 있듯이 그냥 “수업 모드”가 아니라, 완전 몰입 + 재밌음 + 배움이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다음은 김해시 장애인체육회 방문!

안치훈 대리님께서 장애인체육이 어떤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지, 재활운동 프로그램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해 주셨고, 

직접 몸을 움직여보는 체험형 실습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중 특히 인상 깊었던 말이 하나 있었습니다.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체력이나 운동능력이 항상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어떤 영역에서는 오히려 더 뛰어난 경우도 있어요.”

학생들도 이 말에 고개를 많이 끄덕였고, 실습을 통해 “장애인체육 = 보호나 배려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동등한 참여자”라는 관점을 조금 더 깊게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진대근 학과장님께서는 “이번 현장체험은 학생들이 스포츠가 사회 안에서 어떤 역할과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진로를 더 넓게 바라보고 체육인으로서의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축구학과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